본문 바로가기

미래의 과학

[미래 컴퓨터] 뇌와 컴퓨터 무선 연결의 세상

안녕하세요. 미래의 과학의 미래 컴퓨터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컴퓨터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미래의 컴퓨터세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트렌센던스'를 보면, 영화 내용중 천재과학자인 윌이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컴퓨터로 전송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전이라면 먼 미래의 얘기같지만, 이제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지금 세상은 뇌와 컴퓨터, 기계 인터페이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의 경계도 허물고 있다.


요즘 집에서 노트북 tv 무선 연결하고, 아이 패드 tv 무선 연결하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계와 기계의 연결에서 무선 열결까지는 일상이 되었고, 이제는 그 경계를 넘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세상이 다가온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다가올 미래세상에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데, 그중 한가지로 이미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미래 초고령화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뇌파를 이용하여 몸에 연결된 기계가 불편한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는지,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한다는지, 생각만으로 운전을 하는 등 여러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가까운 시일내에 현실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고, 고령자들은 이로 인하여 새로운 생산 인구로서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이런 미래의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간파한 두 나라가 있는데, 미국 그리고 유럽이다.

미국은 2002년부터 엔빅(NBIC)이라는 인간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국가전력으로 추진하였으며, 좀더 나아가 2013년에는 뇌 전략(Brain initiative)를 발표하였고, 국가10년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럽은 2012년에 인간 두뇌프로젝트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미국과 같이 2013년부터 10년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럼 이 두 국가는 무엇을 하기위해 이러한 기술에 관심을 가진것일까?

슈퍼컴퓨터를 개발하여 모든 관련데이터를 모으는 빅 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시물레이션을 통하여 고치기 힘든 질병의 새로운 약과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함이고, 두뇌 과학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인간이 삶의 질향상의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먼저, 비이식 방법(Non-invasive)으로 고령자들의 뇌파를 감지한다. 그리고 두뇌와 컴퓨터와의 인터페이스(BCI/BMI)구축에 도전한다. 그렇게 되면 몸이 불편한 고령자들이(눈과 귀가 어둡거나 팔 다리가 불편한) 뇌파를 감지하게 되는 모자만 쓰고 있어도 연결된 컴퓨터를 통하여 생각만으로 기계와 로봇, 공장의 자동화 기기까지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고령자들은 새로운 일터로 돌아갈수 있고, 경제 활동을 하게 되는 생산인구로 회귀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노인들의 장애연수를 극적으로 줄여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된다.




생각만으로도 컴퓨터 커서를 움직일수 있는 장치인 생각하는 모자(wearing but thinking cap)가 미국 뉴욕주립대가 2004년 개발에 성공했다. 4명의 고령자와 장애자들이 이 모자를 쓰고 실험을 하였는데, 컴퓨터상에서 커서를 이리 저리 움직일수 있었다. 이 기술은 정말 생각만으로 로봇과 기계의 손과 발을 움직이는 새로운 길을 연 것이다.


우리나라 IT선두주자 그룹인 삼성전자는 이머징기술랩(Emerging Technology Lab)을 연구하였는데, 2013년 드라이뇌파기록장치(Dry EEG)가 달린 모자를 쓰고 뇌파를 감지하여 휴대폰 갤럭시 노트 10.1를 조작하게 되는 연구를 미국 텍사스대학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간단한 이메일 보내기, 전화걸기, 어플리케이션 작동하기, 음악 고르기, 전원버튼 켜고 끄기 등 장애인들을 위해 연구한 프로젝트지만,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는 고령자들이 모자를 쓰고 이러한 스마트 기기들을 조작할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다가올 2030년~2040년이면  BCI/BMI 기술을 이용하여 고령자들이 일터에서 일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우리나라도 '특화 뇌지도'에 10년간 3400억이라는 금액을 투자하여 뇌질환 정밀 의학 분야에 도전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러한 과학기술은 전국가적 문제인 저출산-고령화-긴 장애연수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미래 컴퓨터의 세상, 뇌와 컴퓨터 무선 연결의 세상에 따른 부작용도 일어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보다 기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을 감안하여 볼때 너무나 기대되는 기술이다.